"참패 자성해야""야당 횡포 막아야"…TK 국회의원 당선인 환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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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환영회가 2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재대구경북시도민회가 연 이날 행사에는 대구와 경북을 지역구로 두거나 대구·경북과 연고가 있는 여야 국회의원 당선인(비례대표 포함) 29명 가운데 12명이 참석했다.
일부 당선자들은 '반성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냈고 '제1야당의 횡포를 대구와 경북 당선인들이 막아야 한다'는 취지의 민주당 견제 발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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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환영회가 2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재대구경북시도민회가 연 이날 행사에는 대구와 경북을 지역구로 두거나 대구·경북과 연고가 있는 여야 국회의원 당선인(비례대표 포함) 29명 가운데 12명이 참석했다.
임미애·천하람 당선인 등 야당 당선인도 참석자 명단에는 있었지만, 실제 참석하지는 않았다.
김상훈·추경호·김승수·우재준·이만희·김정재·김석기·박형수·강명구·이상휘·임종득·김위상(무순) 당선인 등이 참석했으며,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중국 출장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축사에서 "오늘은 4·10 총선 이후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자리"라며 "이번 선거는 민심은 천심이라는 국민의 뜻을 깊이 깨닫는 선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 여러분께서 영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주셔야 한다"며 "선진 초일류 국가로 가는 정책 대안을 만들어 주시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대구와 경북 25석 전석을 가져갔지만, 전국적 판세에서는 참패라는 사실에 당선인들은 크게 웃을 수만은 없는 분위기였다.
일부 당선자들은 '반성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냈고 '제1야당의 횡포를 대구와 경북 당선인들이 막아야 한다'는 취지의 민주당 견제 발언도 나왔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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