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브리핑] 늘봄학교 '시간표 프로그램' 생겼다

서진석 기자 2024. 4.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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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서현아 앵커

다음은 경북 소식이네요?


서진석 기자

네, 이번 학기부터 전국에서 시작된 늘봄학교를, 경북교육청이 새롭게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부터 이미 늘봄을 시범 도입한 경북교육청은 이번 학기부터 학생마다 이른바 '늘봄 시간표'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급마다 시간표가 다른데, 여러 가지 늘봄교육을 듣는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를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도와주겠다는 건데요. 


교육청 '온누리 늘봄지원단'은 학기 초 1학년 학생들에게 자신이 신청한 늘봄 프로그램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늘봄 시간표 프로그램'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이번 학기 처음으로 늘봄 시간표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사용했는데요. 


지난해와 달리 학생들이 더 이상 자신의 늘봄 수업 시간과 교실을 몰라서 헤매는 사례가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도 학점제를 도입해서 비슷한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이 같은 프로그램이 제대로 된 평가를 거쳐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늘봄학교가 교육 분야의 굉장히 중요한 국정 과제인데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조치 기대하겠습니다. 


서진석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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