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넘어 AX 빅뱅] CJ올리브네트웍스, 식음료·바이오 산업 DX혁신 `본보기`

김영욱 2024. 4.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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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음료, 바이오 산업 현장에서 AI(인공지능) 기반 DX(디지털전환)을 주도하며 제조와 물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CJ 그룹사의 IT서비스 개발·운영으로 축적된 DX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와 물류 분야 디지털전환 컨설팅부터 설비 자동화, AI 기반 DX솔루션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제조·물류 현장에서 최적의 운영과 생산성을 지원하기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반 DX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R&D(연구개발)에도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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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AI예지보전 솔루션'
설비 생산성 향상·유지보수비용 절감
CJ올리브네트웍스가 '2024 스마트 공장·자동화 산업전'에서 로이스 파슬 시스템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음료, 바이오 산업 현장에서 AI(인공지능) 기반 DX(디지털전환)을 주도하며 제조와 물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CJ 그룹사의 IT서비스 개발·운영으로 축적된 DX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와 물류 분야 디지털전환 컨설팅부터 설비 자동화, AI 기반 DX솔루션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AI를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예지보전 솔루션으로 기계설비 고장을 예측해 설비의 수명을 연장하는 보전 활동으로 설비 생산성을 높이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작업자가 위험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AI예지보전 솔루션은 기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안에 구축할 수 있어 환경안전, 에너지안전은 물론 공장의 최적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실제 AI예지보전 솔루션을 적용한 CJ제일제당은 AI 감지기를 이용해 공장 설비의 상태를 감시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전문가 없이도 기계 설비들의 빠른 진단이 가능해졌다. 식품업계 국내 1위인 CJ제일제당의 DX와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추진하며 차별화된 구축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경쟁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타 산업군 대비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더디던 식음료, 바이오 분야 제조 업체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레시피 관리 등 제조 공정이 유사한 바이오, 화장품 등으로 스마트팩토리 적용 분야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생산공정 내 물류자동화를 포함한 스마트 물류 사업까지 적용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피코이노베이션(한국제약물류협동조합) 등이 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잡고 물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물류 공정을 고도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화요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팩토리원(Factory ONE)을 여주공장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화요의 주 원료인 쌀의 입고부터 증류, 숙성, 포장 등 주류업계 최초로 전 공정을 스마트 공정으로 바꿨다. 이를 통해 화요는 실시간 공정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통합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 데이터 기반의 품질 관리를 통해 제품 불량 및 감소, 품질 이슈에 대한 투명한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완공한 화요 여주 제 2공장에도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 단계를 주도하며 공정 설계부터 IT시스템까지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조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외에도 OB맥주, 서울우유, hy(구, 한국야쿠르트), 육가공기업인 KG프레시, 대두식품, 쟈뎅 등에 제품라인에 최적화된 DX로 식품의 안정성(HACCAP)은 물론 효율성까지 높이도록 돕고 있다.

지난달 열린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에서는 미래 스마트 제조물류 산업 현장을 선보이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한 구축 능력을 제시했다. 기존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중심의 사업 영역을 넘어 운영기술과 하드웨어까지 종합적 구축 능력을 갖추고 시장을 넓힌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최근 DHL, UPS 등 글로벌 물류 기업의 자동화창고 설비를 구축한 글로벌 물류자동화 기업인 애드버브(Addverb), 중국 대형 커머스들의 고객사로 둔 스마트 물류기업 웨이짐(Wayzim)과 협력 관계를 맺고 스마트 제조·물류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제조·물류 현장에서 최적의 운영과 생산성을 지원하기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반 DX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R&D(연구개발)에도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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