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절친' 테베스에게 무슨 일이...가슴 통증으로 급히 병원 이송

김아인 기자 2024. 4. 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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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카를로스 테베스가 가슴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테베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디펜디엔테는 2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테베스 감독은 가슴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에서 관련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오늘 그는 사전에 예정된 종합 검진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전달했다.

구단은 이어 "테베스 감독은 해당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예방 차원에서 입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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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스, 가슴 통증으로 병원 입원
검사 후 큰 이상 없다는 결과
선수 시절 박지성, 루니, 호날두 등과 맨유에서 활약
사진=더 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카를로스 테베스가 가슴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카를로스 테베스가 가슴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테베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디펜디엔테는 2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테베스 감독은 가슴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에서 관련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오늘 그는 사전에 예정된 종합 검진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전달했다.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다는 소식이다. 구단은 이어 “테베스 감독은 해당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예방 차원에서 입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선수 시절 테베스는 자국 명문 구단 보카 주니어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브라질 무대를 거쳐 2006-07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입성해 프리미어리그(PL) 데뷔에 성공했다. 초반 적응은 쉽지 않았다. 단 한 번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기를 마무리했지만, 후반기 동안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29경기 7골 4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사진=더 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카를로스 테베스가 가슴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를 눈여겨 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을 추진했다. 테베스는 맨유에서 2시즌을 보냈고, 이 시기 박지성,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경험했다. 테베스는 99경기에 출전해 34골 14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완전 영입은 성사되지 않았다. 당시 구단과 계약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배신감을 느낀 테베스는 라이벌 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났다.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태도 논란 등으로 크고 작은 문제를 여러 번 일으켰다. 맨시티는 테베스와의 동행을 마무리했고, 테베스는 2013-14시즌 유벤투스로 떠났다.


이후 선수 말년을 보내기 위해 옛 친정팀 보카 주니어스로 돌아왔고, 한 시즌 만에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당시 주급이 무려 61만 5000파운드(약 10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에 달했다. 그러나 중국 무대에서 적응하지 못해 시즌을 마치기도 전에 보카 주니어스로 돌아갔다. 그는 지난 2021-22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뒤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5개월 만에 팀을 떠났고, 지난해 8월부터 인디펜디엔테를 이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카를로스 테베스가 가슴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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