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업 인력난 해소에 팔 걷은 인천시…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 등 운수업 유관기관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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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항공·항만 등 운수업 분야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시는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IPA),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테크노파크(ITP) 등과 업무협약을 했다. 인천 운수업의 빈 일자리 해결을 위해서다.
현재 인천 운수업계는 코로나19 이후 공항 정상화와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으로 구인 수요는 증가했으나, 낮은 임금과 부족한 주거 인프라 등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지난해 기준 ‘운수 및 창고업’의 빈 일자리수는 1천946개에 이른다.
이에 각 기관은 시가 ‘인천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채움 취업 지원금’과 ‘근로환경 개선 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시는 종전 제조업 등 뿌리산업 지원을 위해 구축한 거버넌스 등을 운수업으로 확대, 운수업 구인난 해소에 나선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70명의 근로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취업 지원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들 기관들과 협업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운수업 빈 일자리 해소와 고용안정을 위한 민·관 협업으로 정착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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