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지현, 하나원큐 떠나 BNK행…FA 진안 보상 선수로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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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국가대표 가드 신지현(29)이 오랜 기간 몸담았던 친정 부천 하나원큐를 떠나 부산 BNK로 팀을 옮긴다.
24일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이 공시한 2024년 FA 보상선수 지명 결과에 따르면 신지현이 FA로 하나원큐로 향한 진안의 보상 선수로 BNK로 가게 됐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진안을 영입한 뒤 4명의 보호선수 명단에 신지현을 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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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농구 국가대표 가드 신지현(29)이 오랜 기간 몸담았던 친정 부천 하나원큐를 떠나 부산 BNK로 팀을 옮긴다.
24일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이 공시한 2024년 FA 보상선수 지명 결과에 따르면 신지현이 FA로 하나원큐로 향한 진안의 보상 선수로 BNK로 가게 됐다.
신지현은 2013-14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하나외환(하나원큐 전신)에 지명된 이후 11년째 하나원큐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진안을 영입한 뒤 4명의 보호선수 명단에 신지현을 넣지 않았다. 신지현의 고액 연봉에 샐러리캡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하나원큐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놓쳤다.
한편 박혜진(BNK), 최이샘(인천 신한은행), 나윤정(청주 KB)을 떠나보낸 아산 우리은행은 한엄지, 이다연, 김예진을 보상 선수로 얻었다.
신이슬을 신한은행에 빼앗긴 용인 삼성생명은 김아름을 선택했다. 반면 우리은행으로 간 박혜미의 보상 선수를 선택하지 않고 보상금 7000만 원을 받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의 BNK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센터 자원 박성진으로 채웠다.
우리은행에 심성영을 내준 KB는 신진급 자원인 김은선을 보상 선수로 지명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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