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짜리 '해저 벙커' 오스트리아 선사 설계 공개

김제관 기자(reteq@mk.co.kr) 2024. 4. 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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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억만장자들이 위험할 때를 대비해 대형 벙커를 만드는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 오스트리아 회사가 위기 상황에서 최대 한 달간 잠수할 수 있는 슈퍼요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의 선박 제조업체 미갈루가 '세계에서 유일한 민간 잠수정 슈퍼요트'를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고 23일(현지시간) CNN이 전했다.

잠수정 슈퍼요트는 보통 억만장자의 슈퍼요트와 비슷하게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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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250m 한달 잠수 가능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선박 제조업체 미갈루가 공개한 세계 유일 민간 잠수정 슈퍼요트 'M5' 가상 조감도. 미갈루는 억만장자들을 겨냥해 지구 종말처럼 위기 상황에서 잠수함과 같은 기능을 하는 20억달러 상당의 초호화 잠수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M5는 해수면 아래 250m까지 내려가 최대 4주 동안 잠수할 수 있게 설계된다. 미갈루

전 세계 억만장자들이 위험할 때를 대비해 대형 벙커를 만드는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 오스트리아 회사가 위기 상황에서 최대 한 달간 잠수할 수 있는 슈퍼요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의 선박 제조업체 미갈루가 '세계에서 유일한 민간 잠수정 슈퍼요트'를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고 23일(현지시간) CNN이 전했다.

'M5'라는 이름의 잠수정 슈퍼요트 길이는 165.8m, 가장 넓은 지점에서 가로 길이는 23m다. 해수면 아래 250m까지 내려가 최대 4주 동안 물에 잠겨 있을 수 있다.

잠수정 슈퍼요트는 보통 억만장자의 슈퍼요트와 비슷하게 디자인됐다. 휴식을 취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 헬리콥터 이착륙장, 수영장, 스파, 체육관, 미술관 등이 들어간다.

가격은 20억달러(약 2조7372억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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