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대비"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합동 소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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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 22일 봄철 건조기에 대비해 국가유산보물인 흥인지문에서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보, 보물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종로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려는 취지다.
구는 지난 2일과 9일에도 유관기관과 탑골공원을 포함한 7개소에서 봄철 건조기 대비 문화유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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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 22일 봄철 건조기에 대비해 국가유산보물인 흥인지문에서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보, 보물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종로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려는 취지다.
이번 훈련에는 숭인 119안전센터, 종로구 문화재돌봄센터, ㈜하나방재, 문화유산 경비인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소방차를 투입한 ‘방수 시범훈련’과 ‘소화전 사용 방법 교육’, ‘초기 화재 소화기 사용방법 교육’ 등도 병행했다.
구는 지난 2일과 9일에도 유관기관과 탑골공원을 포함한 7개소에서 봄철 건조기 대비 문화유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문묘·성균관 등 23개소에서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요 문화유산을 관리하는 10곳의 관리초소 경비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소방 훈련 역시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목조문화재는 화재 예방과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훈련으로 문화유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미 인턴기자 savou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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