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김포시 공무원 49제 맞아 악성민원 근절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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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이 지난 23일 악성민원과 관련해 사망한 김포시 공무원의 49재를 기해 광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악성민원 근절 동참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김포시 9급 공무원은 악성민원과 신상 털기에 시달리다 지난 3월 5일 사망했다.
방세환 시장은 "악성민원으로 공무원들이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며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본적인 요소다. 악성민원 근절에 시민들도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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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이 지난 23일 악성민원과 관련해 사망한 김포시 공무원의 49재를 기해 광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악성민원 근절 동참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김포시 9급 공무원은 악성민원과 신상 털기에 시달리다 지난 3월 5일 사망했다. 최근 1개월 동안 악성민원으로 인해 숨진 공무원은 4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민원 담당 공무원의 정신 건강을 돕기 위해 힐링 워크숍을 열고 심리상담비를 지원한다.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무실 출입구에 부착된 직원 배치도에서 얼굴을 삭제했다. 민원실 투명 가림막 및 CCTV‧비상벨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 민원실 배치,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에 관한 안내방송, 특이민원 응대 방법 교육 등도 시행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악성민원으로 공무원들이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며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본적인 요소다. 악성민원 근절에 시민들도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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