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차' 휩쓴 BMW 뉴 5시리즈, 반년새 1만대 넘게 판매

이건율 기자 2024. 4. 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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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프리미엄 세단인 뉴 5시리즈가 출시 6개월 만에 국내에서 1만 대 이상 판매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 뉴 5시리즈는 지난해 10월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올 3월까지 누적 판매량 1만 122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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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i5. 사진제공=BMW
BMW 로고. 사진제공=BMW
[서울경제]

BMW의 프리미엄 세단인 뉴 5시리즈가 출시 6개월 만에 국내에서 1만 대 이상 판매됐다.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자타공인의 성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안정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덕으로 분석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 뉴 5시리즈는 지난해 10월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올 3월까지 누적 판매량 1만 1220대를 기록했다. 특히 3월에만 2454대가 판매되며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BMW 뉴 5시리즈의 높은 판매실적은 각종 시상식을 휩쓰며 성능을 인정받은 덕으로 분석된다. 뉴 5시리즈는 한국자동차가 선정한 ‘2024 올해의 차’ 중 ‘올해의 수입차’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4 올해의 차는 외부 디자인과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핸들링 및 주행 감성, 차량 가격 및 구매 의향 등 10개 부문을 평가해 선정된다. 당시 BMW 뉴 5시리즈는 감각적인 디자인, 스포티함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 사양 및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BMW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월드카 어워드’에서도 ‘2024 월드 럭셔리카’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04년에 출범한 ‘월드 카 어워드’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100여 명의 자동차 기자가 시승 및 평가해 6개 부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심사위원단은 뉴 5시리즈의 전기화 내연기관과 순수전기 구동 시스템이 발휘하는 강력한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 장거리 주행 시의 안락한 승차감과 각종 부문에서 이뤄진 디지털 혁신에도 높은 점수가 부여됐다.

뉴 i5는 특히 안정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뉴 i5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2023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올해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중 최고 점수인 총점 93.6점(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특히 탑승객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돌 안전성’ 부문에서는 만점에 근접한 59.7점(60점 만점)을 받았다. 보행자의 인체 상해를 평가하는 ‘외부 통행자 안전성’에서도 17.5점(20점 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비상 자동 제동 장치와 차로 유지 지원 장치의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사고예방 안전성’ 부문에서도 16.4점(20점 만점, 82%)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BMW 뉴 5시리즈는 기본형에도 풍부한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9인치 휠,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이 뉴 520i 베이스 모델에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기본 가격은 6880만 원이다.

이건율 기자 y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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