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하대원동 '임시공영주차장' 5월까지 무료 개방

경기=이민호 기자 2024. 4. 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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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중원구 하대원동 18번지에 조성한 '임시공영주차장'을 24일 일반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새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은 중원구 하대원동과 성남동 일대 단독주택지 주차난을 해소하고, 모란 민속전통 5일장 이용 고객의 주차 편의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예산을 절감하면서 사업효과를 높일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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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식 주차장 조성으로 250억 예산 절감과 공기 단축 이뤄
신상진 성남시장이 24일 하대원동 임시공영주차장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중원구 하대원동 18번지에 조성한 '임시공영주차장'을 24일 일반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 공영주차장은 151면의 지평식 주차장이며 다음달 31일까지 무료로 시범운영 후 6월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수탁하여 운영하며, 월정기 시행 여부 및 비율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하대원동 임시공영주차장 개장식을 진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시의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새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은 중원구 하대원동과 성남동 일대 단독주택지 주차난을 해소하고, 모란 민속전통 5일장 이용 고객의 주차 편의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예산을 절감하면서 사업효과를 높일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이 주차장은 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이었다. 약 260억원의 과다한 건립비와 최소 2년 이상의 공사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자 시는 지평식 주차장으로 건립 방식을 변경해 4억6000만원으로 주차장을 개방했다. 건축물 건립비용 대비 약 250억원 예산을 절감한 셈이다.

시는 올해 1월에도 모란 제2공영 주차장을 주차 전용 건축물이 아닌 지평식 주차장으로 조성해 200억원 이상의 건립비를 절약한 바 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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