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습 아동학대사건 등 피해자에 1천250만원 지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이하 수원범피)가 범죄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수원범피는 24일 ‘2024년 제3차 피해자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상습 아동학대 사건 등 범죄피해자에 대한 1천250만원의 재정 지원 심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에는 친부와 계모로부터 상습적으로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당한 피해 아동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학자금 지원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피시방에서 다투던 중 흉기로 상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병원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동거 중인 연인 관계 피해자를 살해한 사건의 유가족에게 장례비를 지원했으며, 강제추행 사건 트라우마로 직장을 그만두게 된 피해자에게 생계비와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동시에 1대 1 방문심리치료도 연계해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했다.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인 이순국 이사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 케이스별 맞춤 지원 제도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자에게 맞춤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범피는 범죄피해자의 실정을 이해하고 이들이 위기를 극복해 갈 수 있도록 상담 및 경제적 지원을 통해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갈길 먼’ KT 위즈, 안방서 한화에 참담한 ‘스윕패’
- ‘뜬금없는 2인 체제’... 한동훈·유승민 견제하나 '시끌'
- 서울대병원 "전공의 사태 해결 안 될 시 17일부터 전체휴진"
- 탈북민단체, 경기 포천서 대북전단 20만장 날려
- 잇따른 구설 오른 인천 서구의회... 주민들 ‘의정감시단’ 만든다
- 목숨 건 서해 수호… ‘55 호국영웅’ 잊지 않겠습니다
- 관리 엉망… 양평 자전거 레저 특구 ‘이름값’ 무색
- 인천 목조 상가주택 불 4시간여 만에 꺼져…3명 부상
- "죽어도 여한 없어"...81년만에 돌아온 사할린 동포 정태식씨 [재외동포청 개청 1년]
-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 2025년 새롭게 재탄생…재외동포 정주여건 강화 [재외동포청 개청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