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박용갑 "3선 구청장 경험 토대로 원도심 발전 견인"

정민지 기자 2024. 4. 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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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은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을 목표로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박 당선인은 "민주당 대전 7개 선거구 당선인들은 당선 직후 현충원을 참배하며 '민주주의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민주당과 대전시가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기에, 지역 관련 국비사업을 설명할 수 있는 간담회 등이 추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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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광장 환승주차장·보문산 관광벨트 구축 등
지역 현안 해결 위한 여야 협치·약자 대변인 약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은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을 목표로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3선 중구청장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입각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자 한다.

'원도심 활성화'는 지역구 핵심 공약이다.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관광벨트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현안을 밀도 있게 해결하기 위한 여야 협치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박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경제가 파탄 났다.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됐고 대파 등 장바구니 물가마저 올라 서민들은 '도저히 지금 월급으로 살 수가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며 "대전시민과 국민의 뜻을 받들어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민주당 대전 7개 선거구 당선인들은 당선 직후 현충원을 참배하며 '민주주의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민주당과 대전시가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기에, 지역 관련 국비사업을 설명할 수 있는 간담회 등이 추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

지역 주요 공약 중에서는 '서대전광장 환승주차장 건설'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서대전광장 환승주차장을 건설해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서대전역 경유 KTX 증편 등을 꾀하겠다는 것.

박 당선인은 "서대전광장은 시민의 것이다. 서대전 광장 지하 3층에 최소 30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하면, 약 2조 4000억 원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원도심 활성화 근본 대책으로는 '인구 유입'을 제시했다.

84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선화 구역은 2027년까지 2만여 명 증가할 예정이다. 공사 중이거나 절차가 진행 중인 도시개발재정비 사업이 완공되면 최대 3만 4000여 가구에 8만여 명이 입주할 것이라고 박 당선인은 내다봤다. 박 당선인은 "도시 개발 재정비 사업으로 인구 유입이 많을 것이며, 이를 통해 인구는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인구가 유입됐을 때 그에 맞는 정주 여건이 개선돼야 한다"고 전했다.

'보문산 공원 활성화' 방안으로는 대사지역과 동물원, 뿌리공원과 연계한 보문산 관광벨트 구축을 제시했다.

박 당선인은 "대사1구역, 부사4구역, 대흥2구역, 대흥1구역 등에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며 도로도 6차선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신축 야구장도 한참 공사 중인 만큼, 한밭체육관 뒤 주택지역을 매입해 대형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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