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L 심판 맛 좀 봐라"…'패트와 매트' 테일러·올리버, 심판으로 유로 2024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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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테일러(45)와 마이클 올리버(39)의 어지러운 판정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도 맛보게 됐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현지시간) "유로 2024 심판진이 확정됐다"며 "영국 출신으로는 테일러, 스튜어트 애트웰(41), 올리버, 데이비드 쿠트가 합류한다. 애트웰과 쿠트는 VAR 심판"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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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앤서니 테일러(45)와 마이클 올리버(39)의 어지러운 판정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도 맛보게 됐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현지시간) "유로 2024 심판진이 확정됐다"며 "영국 출신으로는 테일러, 스튜어트 애트웰(41), 올리버, 데이비드 쿠트가 합류한다. 애트웰과 쿠트는 VAR 심판"이라고 보도했다.
테일러와 올리버는 프리미어리그 내 매끄럽지 않은 판정으로 정평 난 심판들이다. 특히 테일러는 대한민국과 가나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막바지 한국 측 코너킥을 주지 않고 종료 휘슬을 분 것으로 국내 축구팬들의 적지 않은 원성을 샀다. 당시 항의하던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는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2022/23시즌에는 AS 로마와 세비야의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맡았고, 로마의 우승을 앗아간 편파판정으로 현지 팬들에게 위협을 받기도 했다. 조세 무리뉴 전 로마 감독이 테일러를 '사기꾼'이라며 공개 비난할 정도였다.
최근에도 테일러를 둘러싼 오심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매체는 "테일러는 얼마 전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 경기에서 노팅엄의 명백한 페널티킥 세 개를 선언하지 않았다"며 "노팅엄이 공식 성명을 낸 지 이틀도 안 돼 테일러의 유로 참가가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심판 기록을 보유 중인 올리버는 2020년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의 십자인대를 파열시킨 조던 픽포드(에버턴)의 태클을 파울로 인정하지 않는 등 테일러 못지않은 경력자다. 심판진 사이에서는 어린 나이인 데다 경기 운영도 깔끔한 편에 속해 테일러와 달리 현장 평가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일러, 올리버뿐 아니라 올 시즌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득점 취소로 논란이 된 헤수스 길 만사노, '세리에 A의 테일러' 다니엘레 오르사토, 승부조작 징계 전력이 있는 펠릭스 츠바이어 등 심판들도 유로 참가가 확정됐다. 내로라하는(?) 심판들의 합류에 유로 참가국 팬들은 결코 긴장을 늦출 수 없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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