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92억 공격 듀오' 네이마르-음바페로 챔스 우승 노렸지만...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던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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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막대한 금액을 들여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데려왔지만 두 선수가 함께 있을 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지 못했다.
PSG가 네이마르와 음바페와 계약을 맺은 이유는 UEFA 챔피언스리그 때문이었다.
기대와 달리 네이마르와 음바페도 PSG에게 '빅 이어'를 선물하지는 못했다.
PSG가 음바페라도 있을 때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려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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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막대한 금액을 들여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데려왔지만 두 선수가 함께 있을 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지 못했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2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역사상 이적료가 가장 비쌌던 공격수 순위 상위 10명을 공개했다.
1위에 오른 선수는 네이마르였다. FC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 라인’을 구축했던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PSG로 충격적인 이적을 감행했다. PSG는 2억 2,200만 유로(한화 약 3,254억 원)에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2위는 킬리안 음바페였다. AS 모나코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던 그는 2017년 여름 PSG로 임대 이적했다. 음바페는 1년 뒤인 2018년에 PSG로 완전 이적했다. PSG는 음바페 영입에 1억 8,000만 유로(한화 약 2,638억 원)를 투자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에 이어 우스만 뎀벨레, 주앙 펠릭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3~5위였다. 잭 그릴리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당 아자르가 6~8위였다. 9~10위는 로멜루 루카쿠, 가레스 베일이었다.
PSG는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데려오면서 도합 4억 200만 유로(한화 약 5,892억 원)에 달하는 공격 듀오를 보유하게 됐다. PSG가 네이마르와 음바페와 계약을 맺은 이유는 UEFA 챔피언스리그 때문이었다. PSG는 창단 후 단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적이 없었다.
기대와 달리 네이마르와 음바페도 PSG에게 ‘빅 이어’를 선물하지는 못했다. PSG는 두 선수가 있을 때 챔피언스리그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19/20시즌 준우승이었다. 이후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했다. 음바페는 여전히 팀에 남아 있지만 이번 여름 PSG와 결별이 유력하다.
PSG가 음바페라도 있을 때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려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PSG는 현재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 있다. 4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하는 PSG는 결승에 진출하면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의 승자와 만난다.
사진= 트랜스퍼마켓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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