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역 국회의원 정책간담회…"지역 현안 해결에 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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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 국회의원이 24일 도청에서 만나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신영대·한병도·윤준병·이원택 의원,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참석했다.
이에 한 의원은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 성과를 내겠다"며 "21대에서 안 되면 22대 국회에서도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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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 국회의원이 24일 도청에서 만나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신영대·한병도·윤준병·이원택 의원,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참석했다.
먼저 김 지사는 "전북의 청사진을 완성하는 동력은 입법"이라며 "전북이 튼튼한 뼈대를 세워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가 제시한 도내 현안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 동학농민 명예회복법 개정 등이다.
김 지사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은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 분야에 종사할 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대광법 개정의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4·10 총선으로 국회 업무가 밀리면서 도내 현안도 함께 뒷전으로 밀려날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한 의원은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 성과를 내겠다"며 "21대에서 안 되면 22대 국회에서도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도 "21대 국회가 마무리되는 5월까지 한두 가지는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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