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보궐선거 결과, 내 정치도 평가 대상이라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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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28일 중의원(하원) 3개 선거구 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나에 대한 (유권자의) 판단도 포함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미 두 선거구에서 무공천으로 자민당의 부전패가 확정된 상황에서 시마네 1구마저 야당에 밀릴 경우, 중의원 해산 전략을 포함한 기시다 총리의 향후 정권 운영에도 적잖은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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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28일 중의원(하원) 3개 선거구 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나에 대한 (유권자의) 판단도 포함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기시다 총리는 24일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보궐선거에서 유권자의 판단에 대해 "나의 정치에 대한 자세도 평가의 대상으로 들어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선거 승패는 "현지 사정을 비롯해 여러 요소가 포함돼 있다"며 "결과는 아직 예단을 갖고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지만, 결과에 대해 냉정하게 분석하고 앞으로 살려나가는 노력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야당 의원이 3개 선거구 중 2곳에서 집권 자민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총리가) 불덩어리가 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는데 2곳에서는 국민의 심판을 피해 부전패했다. 불덩어리는 이미 다 타버린 것이냐"고 추궁하자, "다 타지는 않았다.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은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6일 도쿄도와 시마네현, 나가사키현의 각 1곳씩 중의원 보궐 선거가 고시됐다. 투표와 개표는 모두 28일에 실시된다.
자민당은 보궐선거의 귀책 사유가 자당에 있는 도쿄 15구, 나가사키 3구를 제외한 시마네 1구에만 유일하게 후보를 공천했다.
이미 두 선거구에서 무공천으로 자민당의 부전패가 확정된 상황에서 시마네 1구마저 야당에 밀릴 경우, 중의원 해산 전략을 포함한 기시다 총리의 향후 정권 운영에도 적잖은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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