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제조업 강국 독일과 '산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 추진

이석주 기자 2024. 4. 24.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독일 양국이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플랫폼 인더스트리(PI) 4.0과 산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선언에 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독 양국의 디지털 전환(DX) 정책을 교류하고, 산업 데이터 공유와 활용에 필요한 기술 표준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디지털전환 핵심 주체 'PI 4.0' 참여
제조 공정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추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공

한국과 독일 양국이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플랫폼 인더스트리(PI) 4.0과 산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선언에 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독 양국의 디지털 전환(DX) 정책을 교류하고, 산업 데이터 공유와 활용에 필요한 기술 표준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다.

산업 데이터는 산업활동 과정에서 생성 또는 활용되는 모든 종료의 자료 또는 정보를 말한다.

양 기관은 산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각 국의 핵심 주체로서, 이번 협력으로 양국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PI 4.0은 독일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혁신을 위해 발표한 ‘인더스트리 4.0’(2011년) 정책의 신속한 이행을 위한 구성된 민·관 협의체다.

독일 연방 정부를 비롯해 산업계, 노동조합, 공공 연구소 등 150여 개 단체가 참여하여 제조 공정 디지털 전환, 표준화, 데이터 보안, 관련 인력 양성 업무를 지원한다.

KIAT는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과 확산을 추진하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2022년 7월 시행)에 따라 국내 산업 DX 정책의 수립과 연구 개발,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이다.

이날 공동 선언은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오승철 실장), 독일의 연방경제기후보호부(마르쿠스 헤스 국장) 임석 하에 진행하였으며, 각국 대표단이 함께 하여 산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관련 기술에 대한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양국에서 산업DX를 주도하는 대표 기관들이 만나게 되어 뜻깊다”며 “공동 선언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제조업의 미래와 산업 디지털 전환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