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24시] 과천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인식 개선 민관합동 캠페인 실시

과천시, 문원동 '주민이 걷고 싶은 꽃길' 조성
신계용 과천시장, 교육기관 관계자와 지역교육현안 논의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과천시는 지난 22일 중앙동·별양동 중심상가 일대에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인식 개선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과천시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인식 개선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과천시 제공

시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과천시지회가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의 주차 편의와 이동권을 증진하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 지체장애인협회 직원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주차 위반 신고가 잦은 관내 주차장 등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홍보 안내문을 배포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를 하는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주차 방해 행위는 과태료 50만원, 장애인 자동차 표지 위·변조 및 부당 사용 행위에 대해서는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는 공간"이라며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는지 늘 살피고 모두가 행복한 과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과천시, 문원동 '주민이 걷고 싶은 꽃길' 조성 

과천시는 지난 22일 문원동 체육회 및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문원동 유휴공간을 '주민이 걷고 싶은 꽃길'로 조성했다.

이날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사회단체 및 주민 40여명은 문원동 아랫배랭이로 부근 돌담에 덩굴장미, 양귀비, 페튜니아 등 10여 종 이상의 봄꽃을 심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사회단체는 '우리 마을을 함께 가꾸자'라는 데에 뜻을 모았고, 마을의 유휴공간을 봄꽃이 가득한 산책로로 재탄생시켰다.

이들은 문원동 행복마을 관리소 지킴이들과 함께 지속해서 꽃을 관리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민아 과천시 문원동장은 "자연과 꽃을 통해 주민들 간 소통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 봄을 맞아 돌담길에 심은 꽃들이 일상에 지친 주민들과 내방객들에게 활력과 생동감을 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신계용 과천시장, 교육기관 관계자와 지역교육현안 논의

신계용 과천시장이 최근 관내 초·중·고 13곳 학교장,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관내 교육기관 관계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 체육시설 개방 사업'에 대한 기관별 역할 및 협조 사항 등이 논의됐다.
 
과천시는 '학교 체육시설 개방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체육관, 운동장을 개방하는 관내 학교에 연간 80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과천시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조례'를 제정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과천시는 오는 5월 중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과천시 체육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 사업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과천 지역의 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천 교육 현안과 발전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 우리 과천 아이들이 더욱 좋은 교육환경에서 건전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