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24시] 군포산업진흥원, 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

군포시,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개소…한세대와 협력해 중장년 지원
군포시 산본도서관, '5월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군포시 군포산업진흥원은 기업의 판로 개척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소공인을 대상으로 '2024년 해외지사화 진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참가기업의 참가비 중 기업부담금의 70%(최대 190만원)를 10개사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해외지사화(글로벌) 사업'은 산업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이 수행한다.

해외 지사 설립여건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현지 지사역할을 대행해 수출다변화와 거래선 확보를 통해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단계로(진입-발전-확장)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10일까지 군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알림마당 사업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작성해 이메일(ecsohn@gpipa.or.kr)로 신청하면 된다.

◇ 군포시,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개소…한세대와 협력해 중장년 지원

군포시는 지난 22일 한세대학교 본관에서 한세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백인자 한세대학교 총장, 이길호 시의회 의장 등 약 60명이 참석해 '2024년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의 첫걸음을 함께 했다.

개소식에 앞서 중장년 세대의 인문학적 교양 향상을 위해 '슬기로운 사회의 이해'를 주제로 입문특강도 이뤄졌다.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경기도, 군포시와 협력해 한세대학교 내에 50세(1974년생)~69세(1955년생) 중장년을 위한 평생학습 전용공간을 조성해 이들의 성공적인 생애 재설계를 돕기 위한 종합상담, 교육, 일자리, 커뮤니티, 사회공헌활동 등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2024년 상반기 현재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기본)과정 △성공 귀농귀촌 설계(탐색과정) △챗GPT 도전(기초)과정 △전문간병사 교육과정 △치매예방을 위한 e-스포츠 과정 △100세시대 생애 설계 노하우 과정 △달크로즈(피아노로 배우는 영화OST) 등 자격증 취득 3개 과정을 포함한 총 1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중장년층의 평생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성공적인 제2의 인생설계와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배움의 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군포시 산본도서관, '5월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메이커스페이스 5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5월 진행되는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으로는 '3D프린터 장비교육', '레이저커터 장비교육' 등의 장비기초교육 프로그램, 원데이 가족 프로그램 '에코백 만들기'가 있으며, 정기 강좌인 '재봉초급 나만의 바지만들기'는 5월3일부터 매주 금요일 4회 동안 성인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이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8854)로 문의하면 된다.

송원용 산본도서관장은 "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해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창의 융합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