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사진관’ 주원의 열연, 군더더기가 없다 [MK★TV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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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사진관' 주원이 감정의 절제와 분출 사이 간극을 자유자재로 오갔다.
지난 22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에서는 윤철(박두식 분) 사건의 진범을 알게 된 기주(주원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기주는 기원(박기웅 분)이 봄(권나라 분)을 구하다 사고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기주는 성수가 연락이 되지 않자 남구, 고대리(유인수 분)와 함께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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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사진관’ 주원이 감정의 절제와 분출 사이 간극을 자유자재로 오갔다.
지난 22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에서는 윤철(박두식 분) 사건의 진범을 알게 된 기주(주원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기주는 기원(박기웅 분)이 봄(권나라 분)을 구하다 사고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기주는 성수가 연락이 되지 않자 남구, 고대리(유인수 분)와 함께 찾아 나섰다. 마지막 집만을 남겨둔 상황, 홀로 집에 들어선 기주는 기원의 실종 전단지가 있자 의아해했다. 또한, 불길한 예감에 화장실로 들어간 기주는 싸늘한 주검이 된 성수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이처럼 주원은 텐션을 쥐락펴락하며 극의 중심을 시작부터 끝까지 묵직하게 끌고 갔다. 사건의 진실에 점차 다가가는 기주의 모습을 흡입력 있는 연기로 담아내 온전히 몰입하게 했다.
무엇보다 주검이 된 성수를 발견한 후 선호와 대치한 순간에 주원은 캐릭터의 혼란스러운 심리 상태를 고스란히 표현해 장면을 더욱 극적으로 완성했다. 여기에 영혼 상태로 봄에게 사과하는 기주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찰나의 시선에 담아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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