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국도 1호선 기점 땅끝으로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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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국도1호선 기점을 땅끝으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도1호선은 목포시에서 판문점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 잇는 대한민국 중심 종축 국도다.
국도1호선 기점은 1911년 개통 당시 목포 유달산 아래 옛 일본 영사관 앞이었으나 2012년 목포대교가 개통하면서 변경됐다.
군은 국도1호선의 기점을 땅끝까지 연장하면 한반도의 시작이라는 상징성을 극대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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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대우 기자
전남 해남군이 국도1호선 기점을 땅끝으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도1호선은 목포시에서 판문점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 잇는 대한민국 중심 종축 국도다. 현재 기점은 목포 신외항 목포대교다.
국도1호선 기점은 1911년 개통 당시 목포 유달산 아래 옛 일본 영사관 앞이었으나 2012년 목포대교가 개통하면서 변경됐다. 군은 국도1호선의 기점을 땅끝까지 연장하면 한반도의 시작이라는 상징성을 극대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기점 변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준비 중이며 올해 말 용역결과가 나오면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에 기점 변경을 건의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민생토론회에서 조기 추진을 약속한 광주∼해남∼완도간 고속도로와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보성∼해남∼임성을 연결하는 경전선 사업 등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도 기점 변경 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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