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STEAM),경계 허무는 융합 연구의 시작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4. 4.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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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STEAM)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의 대표 융합연구 사업이다.

STEAM 연구는 내년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로 명칭이 바뀔 예정이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앞으로도 관련 전문가 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STEAM 연구 사업의 12대 미래개척융합 분야 해결책을 모색하고, 과학·기술·인문·사회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이 국가 연구개발(R&D) 혁신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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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STEAM)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의 대표 융합연구 사업이다.

최근 난치병, 기후변화, 인구·지역소멸 등 기존 과학기술로만 해결할 수 없는 복합 문제가 늘어나고, 인공지능 등 기존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기술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기술·분야·주체 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접근법과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는 이유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작년 12월, 과학·기술·인문·사회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지식·이론을 창조하고, 12대 미래개척 융합연구 분야를 제시하는 융합연구 혁신정책인 '제4차 융합연구개발 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새롭게 설정된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월 20일에 올해 4월부터 연구를 개시하는 'STEAM 연구 사업' 68개 신규 과제를 공고했다. 그중 '우주 환경 융합 건축 기술'과 '초극한 환경 고신뢰성 전력반도체 기술'은 다가올 미래를 개척하는 동시에 우주·건축·극한·반도체 등 주요 기술 분야를 융합하여 새로운 연구·시장 영역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국가가 주도적으로 지원해야 할 시의적절한 연구 주제라고 할 수 있다.

바이오 컴퓨팅은 컴퓨터과학과 생명공학 등 융·복합 연구를 통해 분자·세포 등 살아 있는 유기체들로 구성된 '생물학적 컴퓨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기존에 없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과제를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STEAM 연구는 내년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로 명칭이 바뀔 예정이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앞으로도 관련 전문가 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STEAM 연구 사업의 12대 미래개척융합 분야 해결책을 모색하고, 과학·기술·인문·사회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이 국가 연구개발(R&D) 혁신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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