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글로벌 MICE메카로 발돋움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4. 4. 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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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의 MICE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여수시가 대한민국 최고 MICE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가 남해안권 중심 국제회의도시로 도약하고 글로벌 MICE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만큼 적극 추진하겠다"며 "코리아 유니크베뉴와 관광, 교통, 숙박 등 우리 시가 갖추고 있는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MICE 산업의 중흥과 함께 여수를 글로벌 MICE의 메카로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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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

전라남도 여수시의 MICE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여수시가 대한민국 최고 MICE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해 여수시의 MICE 행사 개최 건수는 1356건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1320건)과 2019년(1340건)에 비해 더 늘었다. MICE 행사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584억원으로 추정된다.

여수시는 기존 국내 학·협회 행사 유치에서 기업회의와 해외 인센티브 투어 등으로 유치를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해외 기업 행사 유치의 성과로 이어졌다.

여수시는 '2024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MICE 산업도시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수시 MICE 산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줄 요소가 또 있다. 바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니크 베뉴'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4월, 여수박람회장의 스카이타워와 예울마루&장도 등 2개소가 전남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

여수시는 MICE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 중장기 육성 기본 방향 단계별 실행 방안과 도시 브랜딩 구축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도 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남해안 거점 휴양형 MICE 도시 여수'를 비전으로 5대 전략과 실행 과제들을 발굴했다.

특히 급격히 늘어나는 MICE 수요를 수용하고 글로벌 MICE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와 협의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가 남해안권 중심 국제회의도시로 도약하고 글로벌 MICE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만큼 적극 추진하겠다"며 "코리아 유니크베뉴와 관광, 교통, 숙박 등 우리 시가 갖추고 있는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MICE 산업의 중흥과 함께 여수를 글로벌 MICE의 메카로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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