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어쩌다 못난이 김치 사업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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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4일 416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농정국에 대한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에서는 어찌다 못난이 김치와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에 대한 사업 중복성이 지적됐다.
그는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 사업에 대해선 "특정 업체만 연달아 해외 홍보·판촉을 나가는 것은 특혜"라며 "못난이 김치 사업과도 중복되는 등 김치 한 품목에 과도한 지원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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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4일 416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농정국에 대한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에서는 어찌다 못난이 김치와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에 대한 사업 중복성이 지적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의영 의원(청주12)은 “김치 수출을 활성화해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농식품유통본부를 운영 중인 만큼, 이곳에서 전문적으로 농식품 유통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국기 의원(영동)은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운영에 대해 “‘충북도 먹거리 기본 조례’에 명시된 정례회 횟수와 참석 인원이 산출 근거와 다르다”고 지적하며 “예산 편성 시 산출 근거를 투명하고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
같은 당 김꽃임 의원(제천1)은 충북 스마트농업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해 “2021년 관련 조례가 제정되었고 이에 따라 종합계획이 세워졌어야 함에도 이제야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 사업에 대해선 “특정 업체만 연달아 해외 홍보·판촉을 나가는 것은 특혜”라며 “못난이 김치 사업과도 중복되는 등 김치 한 품목에 과도한 지원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임병운 의원(청주7)은 못난이 김치 축제에 대해 “못난이 김치뿐 만 아니라 모든 못난이 농식품을 참여시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못난이 상표가 충북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상표 사용 심의 강화와 상품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했다.
한편 산업경제위원회는 이날 예산안 심사와 함께 ‘충북도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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