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역대급 몸무게 '60kg' 찍어..맞는 바지 딱 하나 남아"('고운옥빈')

김소희 2024. 4. 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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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옥빈이 자신의 몸무게가 60kg이라고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고운옥빈'에는 '두자매가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법 (혼주석에 입을 옷 고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김옥빈은 동생 채서진(본명 김고운)과 함께 옷 쇼핑에 나섰다.

김옥빈은 "백화점에 옷을 고르러 가고 있다. 저는 혼주석에 앉아서 입을 옷을, 동생은 신혼여행 가서 가볍게 여기저기 입을 옷이랑, 양가 부모님께 인사 드릴 때 입을 옷을 고르러 간다"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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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유튜브 채널 '고운옥빈'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 배우 김옥빈이 자신의 몸무게가 60kg이라고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고운옥빈'에는 '두자매가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법 (혼주석에 입을 옷 고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김옥빈은 동생 채서진(본명 김고운)과 함께 옷 쇼핑에 나섰다.

김옥빈은 "백화점에 옷을 고르러 가고 있다. 저는 혼주석에 앉아서 입을 옷을, 동생은 신혼여행 가서 가볍게 여기저기 입을 옷이랑, 양가 부모님께 인사 드릴 때 입을 옷을 고르러 간다"며 운을 뗐다.

이에 김옥빈은 "배고프다. 지금 혼주석 때문에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믿기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 60kg이다"고 밝혔다. 이에 채서진은 "우리 언니 지금 역대급 몸무게 찍었습니다"하며 짓궂게 웃어보였다.

이어 김옥빈은 "아침에 동생하고 싸울 뻔했다. 내가 지금 살이 너무 쪄서 맞는 청바지가 하나밖에 없다. 그거 입고 나가려고 했는데 옷을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 엄마가 '고운이가 입고 갔다'고 해서 차에 타자마자 '내 청바지 왜 입고 갔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는 거다. 그럼 내 청바지는 어디 갔냐"고 물었다. 이에 채서진은 "난 분명히 내 청바지를 들고 갔다. 왜냐면 언니 바지가 너무 커서 나한테는 안 맞는다. 내가 가져간 건 분명히 내 청바지"라고 티격태격하며 현실 자매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채수빈은 "보통 저는 쇼핑하러 갈 때 언니한테 맛있는 거 사준다고 꼬셔서 언니를 꼭 데리고 나간다"고 말했다. 이에 김옥빈은 "그게 진짜 너무 힘들다. 체력도 안 좋은데 자꾸 데리고 가서 이것저것 같이 봐달라고 한다"면서도 "이제는 남편한테 같이 봐달라고 하겠죠. 저보다 소중한 존재가 생겼으니까. 난 안중에도 없겠지"라며 내심 서운함을 내비쳤다.

채수빈은 "무슨 소리냐. 난 언니밖에 없다. 언니가 1순위다"며 언니 김옥빈의 마음을 달랬다.

한편, 1987년생인 김옥빈은 세 자매 중 첫 째로, 그 중 막냇동생이자 배우 채서진은 7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채서진은 지난 7일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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