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母 내가 납치됐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받아‥군복무 중이었는데”(컬투쇼)

서유나 2024. 4. 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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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혁수가 어머니의 보이스피싱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딸이 납치 됐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으나 "몇 번째 딸이냐"고 물으며 센스 있게 넘긴 딸부잣집 어머니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권혁수는 "(저희) 엄마도 이런 전화를 받은 적 있다"며 "'아들을 잡았다'고 한 거다. 엄마가 너무 신기해하며 '그래요? 근데 우리 아들 군대 가 있어요. 어떻게 잡았데요?'라고 하니까 (보이스피싱범이) '그래요? 진작 얘기하시지'라고 하고 끊었단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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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 왼쪽부터 이재율, 권혁수, 김태균, 최재훈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권혁수가 어머니의 보이스피싱 일화를 공개했다.

4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권혁수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가수 최재훈, 개그맨 이재율이 '사연진품명품'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딸이 납치 됐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으나 "몇 번째 딸이냐"고 물으며 센스 있게 넘긴 딸부잣집 어머니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권혁수는 "(저희) 엄마도 이런 전화를 받은 적 있다"며 "'아들을 잡았다'고 한 거다. 엄마가 너무 신기해하며 '그래요? 근데 우리 아들 군대 가 있어요. 어떻게 잡았데요?'라고 하니까 (보이스피싱범이) '그래요? 진작 얘기하시지'라고 하고 끊었단다"고 회상했다.

권혁수는 "(어머니가) 총도 있는데 어떻게 잡아갔데요? 신기하다'고 했단다. 제 실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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