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직업훈련·일경험 등 고용서비스 확대…사회이동성 개선에 포함"

전민 기자 2024. 4. 24.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직업훈련과 일경험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고용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최근 청년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여전히 많다"며 "전국 120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102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미취업 졸업생, 구직 장기화 청년 등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청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조기 제공하고, 직업훈련과 일경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취업 전 과정에 걸쳐 고도화된 고용서비스를 보다 촘촘하게 제공하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 중인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교·대학교 현장방문서…"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 노력"
"취업 애로 겪는 청년에 맞춤형 서비스 조기 제공"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안정 관련 현안간담회'에서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공식품, 공산품, 택배.항공요금 가격 동향 및 대응방안과 주요 부문 시장감시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4.24/뉴스1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직업훈련과 일경험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고용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지난 22일 직업계고등학교인 세종 장영실고등학교와 이날 국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먼저 지난 22일 장영실고를 방문해 직업계고 전공실습 현장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함께 외식조리, 보건간호 실습에 참여했다. 이어,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졸업생 대표를 만나 학생들의 진로·취업, 후속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은 전문분야 인재로 성장해 우리 경제를 이끌어 나갈 미래 주역"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부합할 수 있도록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 노력과 취·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날 국민대를 방문해 미래차사업단에서 가상환경 주행 시뮬레이터,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자작자동차 등을 체험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취업준비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청년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여전히 많다"며 "전국 120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102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미취업 졸업생, 구직 장기화 청년 등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청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조기 제공하고, 직업훈련과 일경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취업 전 과정에 걸쳐 고도화된 고용서비스를 보다 촘촘하게 제공하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 중인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세대인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사회이동성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최근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청년들과 자주 만나 그들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직접 듣고 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좋은 정책으로 가다듬어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