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 부산작전기지서 전우애 증진 친선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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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와 주한미해군사령부(주한미해군사)는 24일 부산작전기지에서 한미 해군 장병과 군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한미 친선 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양국 해군 교류를 활성화하고 소통과 단합을 증진하자는 해작사와 주한미해군사의 협의에 따라 지난 2021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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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와 주한미해군사령부(주한미해군사)는 24일 부산작전기지에서 한미 해군 장병과 군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한미 친선 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양국 해군 교류를 활성화하고 소통과 단합을 증진하자는 해작사와 주한미해군사의 협의에 따라 지난 2021년 시작됐다.
이날 참가한 장병들은 연병장에서 양측이 준비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발야구, 축구, 단체 줄넘기, 이어달리기 등의 종목을 겨루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작사 원태연(중령) 인사계획과장은 "평소 실무에서 마주치는 한미 장병들이 팀워크와 전우애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번 친선 체육대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우리는 함께 항해한다'라는 양국 해군의 다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한미해군사는 지난 2016년 2월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부산작전기지로 이전해 한미 해군 간 유기적 연합작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해작사와 함께 연합해양작전본부를 구성해 한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넓은 해역에서 다양한 해양안보 상황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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