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함평 대동제서 풍년농사 기원 '통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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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올 한해도 전남지역 황금 들녘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첫 통수식을 했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24일 함평 대동저수지에서 대표 통수식을 열고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의 시작을 알렸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풍년의 기원을 담아 농업용수를 처음 흘려보내는 행사다.
이날 전남지역 평균 저수율도 87.7%(평년 대비 121.1%)로 올봄 모내기 완료 시까지 안정적으로 용수공급이 가능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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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장성호, 14일 담양·광주호, 16일 나주호 통수식
[함평=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올 한해도 전남지역 황금 들녘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첫 통수식을 했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24일 함평 대동저수지에서 대표 통수식을 열고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의 시작을 알렸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풍년의 기원을 담아 농업용수를 처음 흘려보내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래 공사 상임감사와 정인노 농지관리이사를 비롯해 이상익 함평군수, 지역 농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동제는 총저수량 753만t 규모의 함평군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저수지로 대동면과 엄다면 일대 농경지 964㏊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현재 저수율은 90.3%로 적기 영농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수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전남지역 평균 저수율도 87.7%(평년 대비 121.1%)로 올봄 모내기 완료 시까지 안정적으로 용수공급이 가능한 수준이다.
전남본부는 모내기 급수가 진행되는 동안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용수량 계측과 수리시설 원격조작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더욱 효율적으로 제어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이광래 상임감사는 "공사는 앞으로도 극심한 가뭄과 극한호우와 같은 급변하는 기후에 대응해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주요 수리시설인 4대호에 대한 통수는 내달 13일 장성호를 시작으로 14일 담양호.광주호, 16일 나주호 순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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