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미취업 청년 '스터디카페·독서실' 비용 16만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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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스터디 카페·독서실 이용 비용으로 최대 16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취업 준비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취업 청년 스터디카페 이용권 비용 지원에 나서게 됐다.
지역 내 스터디카페나 독서실 이용권을 구매한 뒤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비용 지원을 신청하면 향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노원사랑상품권(서울페이)으로 환급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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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권 구매 후 신청하면 서울페이로 환급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스터디 카페·독서실 이용 비용으로 최대 16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취업 준비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취업 청년 스터디카페 이용권 비용 지원에 나서게 됐다. 구 전체 인구의 약 27%를 차지하는 청년들이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역 내 스터디카페나 독서실 이용권을 구매한 뒤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비용 지원을 신청하면 향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노원사랑상품권(서울페이)으로 환급 받게 된다.
지원 금액은 150시간 상당의 이용권 비용으로 최대 16만원이다. 지난해 지원을 받았더라도 올해 재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19~39세(1984~2005년생)의 미취업 청년 1000명이다. 올해는 군복무자도 지원대상에 포함한다. 대학교(원) 재학생·휴학생, 직업 군인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29일까지다.
한편 구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청년문화생활비도 지원 중이다. 창업을 연습할 수 있는 '청년가게'와 업종별, 창업단계별 전문적인 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역량강화 코칭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미래를 위한 가장 큰 투자"라며 "각자의 노력이 빛을 보는 날까지 청년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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