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초교서 집단식중독 의심 증세…학생 29명·교사 1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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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지역 소재 한 초교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 의심 사태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인 가운데 학생 및 교사 등 현재까지 30명이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집단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난 곳은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 소재 한 초교로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 학생 29명 및 교사 1명이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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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규모 늘어날 듯…과태료 500만원 발생원인 따라 부과
(수원=뉴스1) 유재규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지역 소재 한 초교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 의심 사태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인 가운데 학생 및 교사 등 현재까지 30명이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집단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난 곳은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 소재 한 초교로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 학생 29명 및 교사 1명이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나타냈다.
전날(23일) 오후부터 초교생 1명이 최초 증상발현을 보인 이후부터 나머지 29명이 차례대로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건당국은 식중독 의심증상자를 상대로 식중독 간이검사를 실시해 세균성 및 바이러스성 여부를 가려내고 있다.
또 해당 초교 급식실에서 사용한 칼,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와 간식, 우유 등 보존식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도 의뢰할 방침이다.
채소와 육류 취급에 따른 조리기구 구분 사용 여부, 살균소독 여부, 조리장 및 전처리 시설 분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학교 측은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이날 급식을 전면 중단하고 각 학년 학생을 차례로 하교시켰다. 늘봄·방과후 학교 운영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당국은 검사 결과가 학교 측에서 조리하고 제공한 식품에서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꼽히면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학생이 추가로 확인되는 만큼 보건당국 측은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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