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제주본부, 풍년 기원 '통수식' 개최… 제주 지역 최초

오현지 기자 2024. 4. 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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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풍년을 기원하며 농업용수를 흘려보내는 통수식이 처음 열렸다.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4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저수지에서 통수식을 열어 안전 영농과 풍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김동철 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합리적·과학적인 농업용수 관리로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풍년 농사 달성에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들도 효율적인 농업용수 관리를 위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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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저수지에서 열린 통수식.(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지역에서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풍년을 기원하며 농업용수를 흘려보내는 통수식이 처음 열렸다.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4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저수지에서 통수식을 열어 안전 영농과 풍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말 완공된 무릉저수지의 첫 통수를 알리는 행사다. 제주지역에서 통수식이 진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무릉저수지는 대체 수자원인 용천수를 활용한 30만톤 규모의 저수지로서 대정지역 2164㏊ 농지에 농업용수를 연중 상시 공급한다.

김동철 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합리적·과학적인 농업용수 관리로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풍년 농사 달성에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들도 효율적인 농업용수 관리를 위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양병우 도의원, 송성일 농어촌공사 농어촌이사, 현광수 노동이사와 지역 농업인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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