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페루 LNG 지분 3500억원에 최종 매각

정재훤 기자 2024. 4. 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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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은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에 페루 LNG(Peru LNG Company) 지분 20%를 2억5650만 달러(약 3500억원)에 매각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페루 LNG 지분 매각에 합의한 뒤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최근 일본 도쿄가스의 호주 LNG 자산 지분 인수 등 관련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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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은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에 페루 LNG(Peru LNG Company) 지분 20%를 2억5650만 달러(약 3500억원)에 매각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페루 LNG 지분 매각에 합의한 뒤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 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가 지분을 갖고 있다.

미드오션 에너지는 美 에너지 투자 전문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 EIG가 LNG 사업 확대를 위해 2022년 설립한 자회사다. 최근 일본 도쿄가스의 호주 LNG 자산 지분 인수 등 관련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SK어스온은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재원으로 40년 이상 이어온 해외자원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17/03 광구, 베트남 16-2 광구 등 운영권과 지분을 확보한 기존 광구의 원유 발견∙개발∙생산에 이어, 말레이시아 광구 등 새로운 지역 탐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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