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 O 꿈 꿨어”…막내딸 덕분에 5억 복권 당첨된 아빠

최지연 기자 2024. 4. 24.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막내딸이 꾼 '똥 꿈'을 1만원에 산 뒤 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23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즉석식 인쇄복권 '스피또 1000'의 80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집으로 돌아온 A씨는 스피또 복권을 동전으로 바로 긁어보고는 무려 5억원이 당첨된 걸 보고 놀라 가족 단체 메신저 방에 당첨 사실을 알렸다.

스피또 1000의 판매 가격은 1000원,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막내딸 ‘똥 꿈’ 만원에 산 당첨자 사연 화제
서울 동작구에서 복권 구매…‘스피또 1000’ 1등 당첨
스피또1000 80회차 1등 당첨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행복권

막내딸이 꾼 ‘똥 꿈’을 1만원에 산 뒤 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23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즉석식 인쇄복권 ‘스피또 1000’의 80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서울 동작구에서 복권을 구매한 A씨는 “어느 날 아침 막내딸이 좋은 꿈을 꿨다며 자신의 꿈을 구매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면서 “흔쾌히 막내딸에게 만원울 주고 꿈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막내딸이 꾼 꿈은 엄청난 양의 똥이 나온 꿈이었다. A씨는 이 말을 듣자마자 복권을 구매하러 한 복권 판매점에 찾아가 평소 구매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들여 로또·연금·스피또 복권을 구매했다.

집으로 돌아온 A씨는 스피또 복권을 동전으로 바로 긁어보고는 무려 5억원이 당첨된 걸 보고 놀라 가족 단체 메신저 방에 당첨 사실을 알렸다.

A씨는 “처음엔 가족들이 믿지 않다가 사진을 보여주니 모두 놀랐다”며 “저에게도 이런 행운이 올 줄 몰랐다”고 복권에 당첨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복권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대출금을 갚고 집을 마련하는 데 보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피또는 당첨금에 따라 스피또 500·1000·2000의 3종으로 나뉘며, 동전 등으로 긁어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는 즉석식 인쇄복권이다. 이중 스피또 500의 판매 가격은 500원이고 1등 당첨금은 2억원이다. 스피또 1000의 판매 가격은 1000원,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1등 당첨 매수는 매회 4장이다. 스피또 2000의 판매 가격은 2000원, 1등 당첨금은 10억원, 당첨 매수는 매회 6장이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