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환경 생태 연구하며 환경전문가 꿈 키운다…어린이·청소년 진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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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어린이 및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연구 관련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강태구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진로체험은 한강의 물환경과 생물다양성을 이해하고 환경연구직 진로를 알아가는 데 중요한 교육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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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어린이 및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연구 관련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한강물환경연구소에서 4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월 격주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양평군 혁신교육협력센터에서 진행하는 '에듀버스와 함께 그린(Green) 양평 이(e)클릭'사업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교육료는 무료다.
진로체험 과정은 △한강물환경생태관 탐방 △한강수계 수생생물 이론 교육 △현장체험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한강물환경생태관에서는 고유종(각시붕어) 등 한강수계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어류를 직접 볼 수 있는 대형 수족관을 비롯해 먹는물(수돗물)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 수 있는 모형물(디오라마)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한강수계 수생생물 이론 교육 및 현장체험 교육은 한강의 수생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팔당호에 서식하는 물속 생물의 종류, 생태특성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에 대한 이론을 배운다. 학생들이 팔당호에서 물 시료를 직접 채수하여 현미경으로 플랑크톤을 관찰하는 현장체험 교육도 진행한다.
강태구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진로체험은 한강의 물환경과 생물다양성을 이해하고 환경연구직 진로를 알아가는 데 중요한 교육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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