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 “검색해서 가성비 따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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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쇼핑 전에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품질 비교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전국 성인남녀(20∼60대) 1만5000명을 선별해 정보 검색에 대한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업체 광고보다 실제 제품을 사용한 경험과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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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쇼핑 전에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온라인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71%가 제품 구매 전 관련 정보를 검색·수집한다고 답했다. 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품질 비교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전국 성인남녀(20∼60대) 1만5000명을 선별해 정보 검색에 대한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정보 검색·수집 이유로 ‘가격 비교’(30.3%)를 꼽은 응답자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가성비 확인’(23.5%)과 ‘품질과 성능 비교’(23.0%)가 차례로 뒤를 따랐다. 제품 구매 전 정보를 수집하는 채널로는 ‘온라인 쇼핑몰 구매 후기’(71.4%·중복응답)에 답변이 집중됐다. 다음으로 ‘인터넷 카페·블로그 리뷰’(60.4%) 등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업체 광고보다 실제 제품을 사용한 경험과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품질과 가격을 비교한 정보를 ‘소비자24’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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