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영양 성분 9만여 건 담은 데이터베이스 구축

김현수 2024. 4. 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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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9만2천여 건의 성분 정보를 '식품 영양 성분 데이터베이스'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분 정보 공개는 식약처가 교육부·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추진한 식품 영양 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활용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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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화면 [식약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9만2천여 건의 성분 정보를 '식품 영양 성분 데이터베이스'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분 정보 공개는 식약처가 교육부·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추진한 식품 영양 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활용 사업의 일환이다.

그동안 건강·영양 분야 연구자나 산업체는 개별적으로 정보를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관계 부처 협약을 통해 2021년 6월부터 각 부처에 산재한 식품 영양 성분 정보 단위·형식 등을 표준화하고, DB 공동 운영 규정을 제정함으로써 표준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등 국민 다소비 식품, 영양 관리에 필수적인 칼슘·철분 등 데이터도 제공할 예정이며,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등에 DB가 활용되도록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 영양 성분 데이터 누리집도 개편했다. '교자'란 단어를 입력하면 기존에는 '교자'가 포함된 제품만 검색됐지만, 앞으로는 '교자' 외 '만두'가 포함된 제품도 함께 검색되는 등 동의어·관련어로 검색해도 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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