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13년차 부부 ♥김원효 수입 관리 따로, 뒷주머니 차놔야 해”(라디오쇼)

권미성 2024. 4. 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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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가 부부 수입 관리에 대해 밝혔다.

박명수는 "심진화는 남편과 수입 관리 따로 한다고? 합쳤다가 차이가 나니까 따로 한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다.

또 심진화는 "13년째 살고 있는데 남편은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장점은 부지런하지만 내가 뒷주머니를 차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심진화는 '21세기 전원주'"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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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빽가, 심진화, 박명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부부 수입 관리에 대해 밝혔다.

4월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소신발언' 코너에는 가수 빽가, 개그우먼 심진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우리 부부·커플 이건 안 맞아도 정말 안 맞는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심진화는 "안 맞는 건 저는 쉬는 날 집에서 쉬는 걸 좋아하는데 김원효는 쉬는 날도 '영화보러 가자', '외식하러 가자'고 하더라"고 안 맞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심진화는 "쉬는 날 저는 세수도 안 하고 이만 닦는다. 하지만 김원효 씨는 2~3번 부지런히 씻는다. 1일 1팩을 13년째 하더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심진화는 남편과 수입 관리 따로 한다고? 합쳤다가 차이가 나니까 따로 한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심진화는 "같이 돈을 모으면 한꺼번에 날아갈 수 있지만 따로 관리하면 한쪽이 잘못되면 다른 한쪽이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이어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가 마흔파이브 등 뭘 또 준비하고 있다. 제가 뒷주머니를 차고 있어야 우리집이 유지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심진화는 "13년째 살고 있는데 남편은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장점은 부지런하지만 내가 뒷주머니를 차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심진화는 '21세기 전원주'"라고 칭찬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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