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편의점 택배 가격 인상 연기

송정현 2024. 4. 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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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보도 캡처

CJ대한통운이 편의점 일반 택배 운임 인상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오늘(24일) "유가와 최저임금 등 원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편의점 업체들과 택배 단가를 50원 인상하기로 협의 중이었으나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편의점들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 CU, 이마트24 등 편의점 3사가 카드 수수료 등을 더해 일반 택배 가격을 100~300원씩 올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채널A 등 언론이 편의점 택배 가격 인상 소식을 보도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진다는 우려가 나오자, 인상 시기를 미루기로 한 겁니다.

CJ대한통운이 운임 인상을 연기하면서 해당 편의점 업체들도 당분간 지금의 택배 단가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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