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춘향제는 '한복의 물결'…3천벌 빌려주고 다양한 체험도

백도인 2024. 4. 24.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남원시가 올해 춘향제를 한복으로 물들인다.

남원시는 24일 "올해 춘향제에서 3천벌 이상의 한복을 무료 또는 저가로 관광객과 시민에게 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대여업체를 통해 한복 2천벌과 다양한 장신구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한다.

시는 이와 함께 춘향제 기간에 한복 패션쇼 등도 열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향제의 신관 사또 부임행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올해 춘향제를 한복으로 물들인다.

남원시는 24일 "올해 춘향제에서 3천벌 이상의 한복을 무료 또는 저가로 관광객과 시민에게 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한복 기증행사를 통해 관람객에게 무료로 빌려줄 한복 1천벌을 확보했다.

여기에 대여업체를 통해 한복 2천벌과 다양한 장신구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한다.

한복에 맞는 메이크업도 해준다.

광한루원에 설치되는 한복 대여소에서는 '한복 입고 춘향이 곤장 맞기'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춘향제 기간에 한복 패션쇼 등도 열 계획이다.

이영규 축제기획팀장은 "한복은 춘향제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축제의 즐거움도 더해줄 수 있는 요소"라며 "한복 입고 즐기는 축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