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개발한 AI 기반 행동중재솔루션, 특수학교와 장애인 전문기관에 확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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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는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소장 박경옥)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발달장애학생 행동중재 시스템'이 효과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특수학교와 장애인 전문기관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초등특수교육과 교수)은 "각 특수학교와 장애인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한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한다면, AI 기반 맞춤형 행동중재 시스템에 대한 실효성 검증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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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는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소장 박경옥)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발달장애학생 행동중재 시스템'이 효과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특수학교와 장애인 전문기관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최근 경북경희학교(지적장애 공립특수학교), 대구덕희학교(정서행동장애 사립특수학교), 대구보명학교(지적장애 사립특수학교) 등과 AI 기반 행동중재 솔루션의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AI 기반 행동분석 시스템을 일선 학교 현장에 도입해 발달장애 학생의 도전적 행동을 연구해 왔다. 지난해 대구의 한 특수학교(대구남양학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례 연구를 진행, 시스템 유효성을 입증했다.
앞서 연구소는 AI 기반의 행동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장애학생의 도전적 행동에 대해 전문가의 중재 전략을 접목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해당 학생이 자신의 머리를 때리거나 교사를 꼬집는 등 도전적 행동이 90% 이상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성과를 얻었다.
연구소는 이번에 협약을 맺은 특수학교와 장애인 전문기관과 협력해 AI 기반 행동중재 솔루션의 실효성 검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소는 또 5월 서울시 장애인 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와도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AI 기반의 행동 인식 및 분석 시스템과 메타버스를 통한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를 증진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초등특수교육과 교수)은 “각 특수학교와 장애인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한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한다면, AI 기반 맞춤형 행동중재 시스템에 대한 실효성 검증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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