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MS와 손잡고 AI 협력…스타트업 해외 진출 돕는다

이설 기자 2024. 4. 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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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지원 기관 '서울AI허브'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기술혁신이 빠른 한국에서 많은 스타트업이 유니콘을 뛰어넘는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것을 전망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서울AI허브 입주기업 80개 사를 포함한 △국내 스타트업 △서울 시민 △예비 창업가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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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톤, 밋업데이 등 공동 개최…스타트업, 시민 등 AI 교육도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지원 기관 '서울AI허브'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기술혁신이 빠른 한국에서 많은 스타트업이 유니콘을 뛰어넘는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것을 전망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서울AI허브 입주기업 80개 사를 포함한 △국내 스타트업 △서울 시민 △예비 창업가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이달부터는 △AI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창업톤 개최 △ MS MVP-서울 AI 허브 입주기업 밋업데이 공동 개최 △초기 단계 스타트업 기업 대상으로 스타트업 성장 패키지 MS 런처(MS Launcher)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민을 위한 AI 리터러시(literacy) 교육도 올해 3회 진행한다.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AI 소개 △챗지피티를 활용한 '일잘러' 되는법 △콘텐츠 크리에이터 되는법 △마케팅 기획력과 실행력 향상 방법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소개하고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AI 산업 종사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예비 창업가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AI 전문 특강도 개최한다.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실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협력 사업의 첫 일정으로 29일, 서울 AI 허브에서 MS 개발자 커뮤니티 부사장인 스콧 한셀만이 서울 AI 허브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스타트업 창업 아이디어 구상부터 사업화까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AI 기술은 경제 성장과 시민의 삶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서울AI허브'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AI 산업 생태계가 조성된 만큼,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기업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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