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값 고공행진에도 경남 어린이집 과일 간식 공급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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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과일값이 많이 올랐지만, 어린이집에 제철 신선과일을 제공하는 사업에 차질이 없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는 3월 25일부터 4월 19일 사이 업체 21곳을 대상으로 과일 공급 실태 표본조사를 해 올해 공급계획에 맞춰 어린이집에 제철 과일이 제대로 지원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남도는 '민선 8기' 경남지사 공약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주 1회, 어린이집 원아 1명에게 제철 과일 100g 이상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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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과일값이 많이 올랐지만, 어린이집에 제철 신선과일을 제공하는 사업에 차질이 없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통계청 소비자 물가지수는 113.94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1% 올랐고, 신선과일 물가는 이보다 훨씬 더 올랐다.
경남도는 3월 25일부터 4월 19일 사이 업체 21곳을 대상으로 과일 공급 실태 표본조사를 해 올해 공급계획에 맞춰 어린이집에 제철 과일이 제대로 지원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남도는 물가 상승을 고려해 1인당 과일 지원 단가를 지난해 1천100원에서 올해 1천300원(18%)으로 올린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 농가·생산자단체와 직거래, 유통단계 축소 등 방법으로 제때 과일 물량을 확보하고 유통비용을 낮춘 점도 도움이 됐다.
경남도는 '민선 8기' 경남지사 공약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주 1회, 어린이집 원아 1명에게 제철 과일 100g 이상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올해 경남 어린이집 1천800여곳, 아동 5만4천여명이 과일 간식을 제공받는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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