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월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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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동절기 이후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지역사회 내 방역 조치, 의료지원, 감시 대응체계 부분이 조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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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동절기 이후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지역사회 내 방역 조치, 의료지원, 감시 대응체계 부분이 조정된다고 설명했다.
방역 조치의 경우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의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 선제 검사가 권고로 바뀐다. 또 확진자 격리는 현행 '5일 권고'에서 '주요증상 호전 후 24시간 경과시까지 권고'로 전환된다.
의료지원은 계절 독감과 동일한 수준의 일반 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고위험군을 위한 검사비·치료비 부담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환된다. 단, 코로나19 백신접종은 2023~24절기까지 무료 접종이 유지된다.
감시·대응체계는 양성자 감시를 중단하고, 독감 등 기타 호흡기 감염병과 함께 표본감시 체계로 전환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서 위기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지만 일상 속 자율적 방역 실천이 중요한 만큼 기침 예절 및 손 씻기를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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