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이 쏘스뮤직 연습생”…뉴진스, 민희진 오리지널 소스 아니다?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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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간 내홍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 카피'를 문제 삼고 있는 어도어의 수장인 민희진 대표의 말에 어폐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이브는 전산 자산 등을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인 가운데,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의 문화적 성과, 하이브에 가장 심각하게 침해 당했다"며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의 신인 아이돌 그룹 아일릿을 언급하며 '뉴진스 카피'를 문제 삼고 일련의 행태에 관하여 공식적인 문제 제기했을 뿐이라고 주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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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간 내홍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 카피’를 문제 삼고 있는 어도어의 수장인 민희진 대표의 말에 어폐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의 오리지널 소스가 아닌 쏘스뮤직에서 데려온 연습생들이라는 것.
현재 본사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ADOR)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상태다. 감사팀 소속 인력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했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섰다.
하이브는 부대표 A씨 등이 경영권을 손에 넣어 독자 행보를 시도하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하이브의 지분율이 80%인 어도어는 민대표가 지난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나머지 20%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멀티레이블을 이끌고 있는 박지원 CEO는 “이번 사안이 발생하게 되어 저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사안은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난 사안이어서 이를 확인하고 바로 잡고자 감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 대표가 주장하고 있는 아일릿의 ‘뉴진스 유사성’에 대해서는 “지금 문제 되고 있는 건들은 아일릿의 데뷔 시점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기획된 내용들이라는 점을 파악하게 됐고, 회사는 이러한 내용들을 이번 감사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확인한 수 있게 대한 조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스패치는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모두가 쏘스뮤직 소성진 대표가 발탁한 연습생들이며, 2021년 하반기까지 쏘스뮤직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9년에 하이브로 이적한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브랜드 총괄 CBO를 맡았다. 그는 쏘스뮤직 데뷔조를 준비해야 했지만, 독자적인 레이블 수장을 원하게 되면서 ‘어도어’가 탄생하게 됐다. 그러면서 쏘스뮤직에서 연습생을 골랐고 지금의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로 이관됐다. 이 과정에서 민희진은 최대 3년 이상의 트레이닝 비용을 지급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를 수상하고, 지난달에는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올해의 그룹상’을 받은 이들은 오는 5월 24일과 6월 21일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더블 싱글을 발매를 앞두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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