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2천억 부실채권 매각…캠코 구원투수 재등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연체율이 계속 급등하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또다시 부실채권을 매각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는 당초 이번에도 1조원 규모의 추가 매각을 원했지만, 캠코는 마찬가지로 연체율이 치솟은 저축은행권의 부실채권도 2천억원 규모로 인수 협의 중이어서 규모를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체율이 계속 급등하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또다시 부실채권을 매각할 방침이다. 2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넘기기로 했는데, 새마을금고 입장에서는 그만큼 연체율을 낮출 수 있다.
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에 나섰다.
지난해 말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1조원어치를 인수하며 새마을금고의 전체 연체율을 5.07%까지 떨어뜨리는 데 일조했던 캠코는 올해 다시 새마을금고를 떠넘겨받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일축해왔지만, 금융당국의 요청에 따라 최근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올해 들어 1월 6%대로 오른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7%대까지 뛰었다.
새마을금고는 당초 이번에도 1조원 규모의 추가 매각을 원했지만, 캠코는 마찬가지로 연체율이 치솟은 저축은행권의 부실채권도 2천억원 규모로 인수 협의 중이어서 규모를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캠코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에 시달리는 저축은행업권의 '소방수'로도 나서는데, 저축은행 업권이 보유한 2천억원 규모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ec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페스티벌 토론] 파주시장 vs 개혁신당 천하람
- 힘겹게 봉합된 韓 축구 상처 또 건드린 '방송인' 클린스만
- 추미애 "영수회담, '김건희' 의제를 왜 빼나?"
- "2년 다닌 서울대병원 소아신장과가 진료 멈춘다네요"…엄마는 울었다
- '반칙왕 후배 안아줬다' 쇼트트랙 박지원, 황대헌 사과 받고 화해
- 국회의장 선출에 당심·민심도 반영?…추미애 "기왕 룰 바꿀 거면…"
- '이재명 중심' 국회 노리나…국회의장 '친명 경쟁'에 협치 '깜깜'
- 김경일 파주시장 "성인페스티벌, 용주골 때문에 더 반대"
- 남욱 "위례 사업으로 이재명 선거 자금 조달할 수 있다고 생각"
- '尹오찬 거절' 한동훈, 지난주 비대위원들과 만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