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이지스밸류리츠·삼우건축·삼성전자 태평로 ‘미래공간플랫폼’ 설계계약 체결 [투자360]

2024. 4. 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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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이 이지스밸류리츠, 삼우건축과 함께 미래공간플랫폼(FIT 플랫폼) 공동개발 최초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지난 23일 설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지스밸류리츠, 이지스자산운용, 삼성전자, 삼우건축은 FIT 플랫폼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래융합 ICT 및 인공지능(AI) 등 미래형 기술 접목을 위해 삼우건축과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미래공간플랫폼(FIT Platform) 상용화에 첫걸음을 내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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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공간플랫폼 최초 적용 공동개발 프로젝트 추진
사용자 요구 맞춰 변화하는 온오프라인 솔루션 도입
왼쪽부터 이지스자산운용 리츠부문 윤정규 대표, 리얼에셋부문 정석우 대표,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 삼우건축 손창규 대표 등이 미래공간플랫폼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지스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이지스밸류리츠, 삼우건축과 함께 미래공간플랫폼(FIT 플랫폼) 공동개발 최초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지난 23일 설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지스밸류리츠, 이지스자산운용, 삼성전자, 삼우건축은 FIT 플랫폼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약 1년간 실증 분석을 토대로 이지스밸류리츠의 대표자산인 태평로빌딩을 프로젝트의 최초 자산으로 선정했다. 미래융합 ICT 및 인공지능(AI) 등 미래형 기술 접목을 위해 삼우건축과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미래공간플랫폼(FIT Platform) 상용화에 첫걸음을 내딘 것이다.

FIT 플랫폼은 사용자의 공간 생산성 및 쾌적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탄소중립(Net-zero)를 추구한다. 스마트X그린 건축 기술을 탑재한 모듈화 공간 구축 시스템과 사용자 중심의 공간 환경 조성을 위한 디바이스 제어 시스템 등 선행 ICT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건축물이 기존 '고정된 공간'이라는 한계를 넘어 사용자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도록 차세대 기술을 도입한다. 첫 프로젝트로 스마트X그린 오피스 레퍼런스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FIT 플랫폼을 이지스밸류리츠의 대표자산인 태평로빌딩에 적용해 가치 향상(Value-Up)을 추진한다. ▷차별화된 스마트X그린 빌딩 개발 및 리모델링이 가능한 FIT 플랫폼 트림 개발 및 상용화 ▷지속가능한 공간비즈니스 시장의 변화 주도 ▷프라임 오피스 자산에 대한 성공적인 리모델링을 통한 한국형 Flight-To-Quality 개발모델 제안 등이 기대된다.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는 “태평로빌딩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쌓아온 실물자산 운용 및 가치부가(Value-Add) 역량의 최정점 결과물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이번 FIT 플랫폼 도입을 시작으로 사용자 중심의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정규 이지스밸류리츠를 운용하는 대표는 “태평로빌딩 리모델링이 완료될 경우, 국내 부동산 시장에 Flight-To-Quality 기준을 제시하는 자산이 될 것”이라며 “삼우건축,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X그린 건축기술을 최초로 도심권역에 적용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ESG 운영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창규 삼우건축의 대표는 "FIT 플랫폼이 임대 면적 확장, 에너지사용 효율화 등의 1차적인 경제성 이외에도 자산 운용 중 카트리지 교체 및 제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산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간 플랫폼”임을 강조하며, “태평로빌딩 프로젝트를 통해 건설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차별화된 생애주기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빌딩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의 빌딩 AI 기술(b.IoT)을 적용하여 빌딩, 관리자, 이용자 간 연결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4사가 공동 개발한 미래형 공간 플랫폼과 스마트X그린 리모델링 솔루션의 표준화로 주요 권역별 오피스 부동산 자산의 Value-up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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