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나고 손 부들부들”…경찰서 간 카라 멤버 목격담, 뭘 봤길래?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4.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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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이 경찰서 민원 대응 목격담을 전해 눈길을 끈다.

강지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강지영은 "나를 이해 못 해줘도 괜찮다"며 "우리 부모님을 위한 딸의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고 썼다.

강지영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얼마나 퉁명스러웠으면 이런 글을 썼을까"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우리 부모였다면 화났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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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증 갱신 중년 여성에 직원 불친절 대응 지적
안타까운 사연 vs 너무 감정적…네티즌 ‘논쟁’
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이 경찰서 민원 대응 목격담을 전해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이 경찰서 민원 대응 목격담을 전해 눈길을 끈다. 강지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강지영은 “면허증 관련해서 경찰서에 들을 일이 있어 휴대전화로 사전에 필요한 게 뭔지 찾아보고 준비해서 경찰서로 향했다”고 썼다. 이어 접수하고 기다리던 중 자신의 옆에 면허증을 갱신하러 온 중년 여성이 있었다고 했다.

이 여성이 접수 창구 직원과 시력에 대해 대화하는 것을 듣게 됐다는 강지영은 “어머님이 0.8이 넘지 않는 다고 하자, 직원은 퉁명스럽게 ‘그러면 오늘 갱신을 못한다. 아니면 지금 당장 안경을 맞춰오라’고 했다”면서 “그걸 들은 어머님이 곤란해 하셨다”고 설명했다.

‘내 옆에 어머님이 우리 엄마였다면’ 이런 생각이 들었다는 강지영은 “안내해주시는 분이 저렇게 귀찮다는 듯 불친절하고, 엄마는 어찌할 줄 모르는 상황을 내 눈으로 봤다면 가슴이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토로했다.

조금만 자세하게 설명해 주면 되는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난처해 하는 어머니를 보고 너무 화가 나 눈물이 나고 집에 돌아오는 내내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고 강지영은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지영은 “나를 이해 못 해줘도 괜찮다”며 “우리 부모님을 위한 딸의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고 썼다.

강지영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얼마나 퉁명스러웠으면 이런 글을 썼을까”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우리 부모였다면 화났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또 다른 네티즌들은 “공무원이 해결책을 제안했고 말투나 표정은 주관적일 수도 있다” “너무 감정적이다” “글만 봐서는 공무원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공무원이 서비스 직도 아니고” “이게 손이 부들부들 떨일인지 이해가 안간다” 등의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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