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71%, 쇼핑 전 검색…‘구매후기’ 가장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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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다수 소비자는 쇼핑 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검색해 가성비를 따져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설문조사에서는 10명 중 7명(71.0%)이 제품 구매 전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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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다수 소비자는 쇼핑 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검색해 가성비를 따져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온라인으로 소비자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사전 설문조사에서는 10명 중 7명(71.0%)이 제품 구매 전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한다고 답했다. 소비자원은 이런 조사결과를 토대로 품질 비교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20~60대 전국 성인남녀 1만5천명을 대상으로 정보 검색에 대한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0.80%포인트다.
추가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가격 비교(30.3%)와 가성비 확인(23.5%), 품질과 성능 비교(23.0%)를 위해 정보를 미리 검색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제품 구매 전 정보를 수집하는 채널은 온라인 쇼핑몰 구매 후기(71.4%·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인터넷 카페·블로그 리뷰(60.4%), 유튜브·틱톡 등 동영상(46.7%)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들은 단순한 업체 광고보다는 실제 제품을 사용한 경험과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을 선호하는 셈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합리적인 제품 선택과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품질·가격 등을 비교한 정보를 ‘소비자24’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구매 행동 패턴을 분석해 실사용 비교 정보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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